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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꿀팁] 아이폰 용량 부족 해결 방법

IT/IT 소식

 

아이폰은 외장메모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폰을 살 때 몇GB를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하죠.
특히 애플의 미친 메모리 가격과 속보이는 용량팔이 정책에 눈물을 머금고 64GB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아이폰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iCloud 사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용량이 부족한 이유는 사진과 비디오 때문이므로 오늘 제가 설명할 용량 확보 방법들 중 가장 효과적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위 사진은 제 아이폰을 캡처한것인데요, 저는 사진과 비디오가 각각 7000개, 400개가 있음에도 폰에서 용량은 2GB도 차지하지 않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비밀은 바로 아이클라우드에 있습니다.


설정->사진->iCloud 사진
토글을 켜주고 그 밑에 ‘iPhone 저장 공간 최적화’
를 눌러주면 모든 사진이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되고
아이폰의 용량이 모자르면 사진을 썸네일만 남기고 지워줍니다.

이때 예전에 찍은 사진을 보고싶어서 누르면 실시간으로 아이클라우드에서 다시 다운받아서 보여주는 방식이죠!


물론 기본제공되는 5GB만으로도 용량 확보가 가능하지만 저는 아이클라우드 용량을 월 3300원에 200GB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폰 11 pro, 아이폰 11 pro max 기준 64GB와 256GB의 가격차이가 21만원이고, 이는 월 3300원씩 5년을 결제해도 아이폰 256GB 대신 아이클라우드 200GB를 사용하는게 이득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저는 워낙 사진과 비디오가 많아서 200GB를 사용하지만, 월 1100원만 내면 50GB를 주는 옵션도 있습니다.
멜론, 넷플릭스에는 10000원이 넘게 드는데 정말 내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어줄 클라우드 서비스는 1100원이라고 생각하면 싸다고 느껴집니다. 잘 생각해보면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 번, 버스 한 번 안타면 만들 수 있는 돈입니다. 아이클라우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한다면 더 쉽게 용량 확보를 할 수 있을거 같아 추천드립니다.

구글 사진이나 네이버 클라우드와 비교했을때 아이클라우드 사진은 기본 사진 갤러리 자체가 클라우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직접 업로드하려고 클라우드 어플에 들어가지 않아도되고, 저장공간은 확보하면서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을때와 모두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iPhone 저장공간 추천

 


설정->일반->iPhone 저장공간

이 경로로 들어가면 이렇게 용량 확보를 위한 추천 사항이 뜹니다. 제 경우는 메시지 앱에서 줄일 수 있는 용량이 많다고 나옵니다. 아이폰이 시키는대로 특정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파일들을 검토하다 보면 생각보다 지워도 되는 파일들이 많이 쌓여있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3.앱 정리하기


단순히 안쓰는 앱을 지우는 것을 말하는게 아니라 아이폰 기능입니다.
당분간은 안쓸거 같지만 꼭 언젠간 한번 필요할거 같아 못지우는 앱이 있지 않으신가요.

그럴땐 아이폰의 앱 정리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어플의 각종 데이터들은 남겨두고 어플을 지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클라우드 마크와 함께 홈 화면에 어플 아이콘은 남기 때문에 나중에 필요할때 어플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어플을 다시 다운받고, 데이터를 남겨두었기 때문에 다시 설정하거나 로그인 할 필요없이 바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수동으로 ‘설정->일반->iPhone 저장공간’에서 어플을 클릭해 ‘앱 정리하기’를 눌러 특정 앱을 정리할 수도 있고


‘설정->iTunes 및 App Store->사용하지 않는 앱 정리하기’ 토글을 켜 내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어플을 아이폰이 자동으로 정리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4.카카오톡 캐시 정리


대부분의 한국인이 사용하는 어플인 카카오톡은 어플 그 자체의 용량은 300MB정도로 크지 않지만 계속 사용하다보면 각종 첨부파일이나 대화내용때문에 데이터 용량이 엄청나게 커집니다.


저는 카카오톡이 11GB나 차지한다고 나와있는데요, 카카오톡에 들어가서 이제는 대화가 없어진 카톡방을 나가고, 다운받은 첨부파일을 일일이 지우는 방법도 있고,

아예 카카오톡을 지웠다가 다시 깔아도 됩니다. 이때는 이전의 대화내용이 지워진다는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카카오톡 하나만 정리해도 10GB까지 용량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꿀팁] ios14 유튜브 4k(2160p) 화질 재생하기 (세로캠 포함)

IT/IT 소식

ios14 베타버전에서는 지원됐던 4k가 정식에선 빠져서 슬퍼하고 있던 와중에 4k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왔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설정에 들어가서 시크릿 모드 사용을 누르고 4k영상을 플레이 해봅니다.

이렇게 한 번에 되는 경우도 있고 한 번에 안되면 될때까지 시크릿 모드를 켰다가 껐다가 반복하면서 되나 확인하다보면 언젠간 됩니다.
유튜브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하고, ios14, 아이폰 xs이상 부터 지원하는듯 합니다!
(8은 테스트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세로캠도 fhd까지 지원합니다ㅠㅠ.. 이게 드디어 되네요

단점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했어도 사용 못한다는거....
시크릿 모드에서 나가면 원상복귀라는거..
그래도 만족합니다

[음악 추천] 2020 언제 들어도 좋은 팝송 BEST 5 추천

Music/음악 추천

요즘 제가 자주 듣는 언제 들어도 좋은 트렌디한 팝송 5개를 추천해드립니다.

 

1. Only One to Blame - Samm Henshaw

전주가 왠지 모르게 Sam Ock의 Beautiful People을 연상시키는 기분좋은 곡입니다.

Samm Henshaw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트랜디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게 인상적입니다.

 

 

2. Yellow Hearts - Ant Saunders

개인적으로 앨범 커버도 정말 맘에드는 곡입니다.

Only One to Blame 보다 좀 더 신나고 듣고있으면

나도 모르게 비트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는 곡.

 

 

3. THIS IS THE DAY - Mamas Gun

이 곡도 역시 가볍고 언제, 어디서나 잘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침에 산책을 할때, 산길을 드라이브 할때 들으면 참 좋습니다.

 

 

4. she likes spring, I prefer winter. - slchld

제목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뭔가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5. Your Way(Feat. Kehlani) - Rexx Life Raj

요즘 드문 어쿠스틱 팝입니다.

따듯한 혼성 듀엣곡으로 위로받는 느낌입니다.

[시승기] 미국 렌트카, Ford Escape 2019(포드 이스케이프) 리뷰

Car

Ford Escape 2019 (1.5L EcoBoost SEL)

배기량:1498cc
엔진:직렬4기통 + 싱글터보
연료:가솔린
마력:179hp
구동방식:FF
가격:28005$

 

18일간 미국 여행을 떠났다. 18일을 함께할 렌트카는 중요하다. 신중하게 고른 끝에 포드 이스케이프로 선택했다. 그렇게 18일간 5500km가량을 운전하며 느낀것들을 적어보기로 했다.


장점☺️


연비
아무리 짐을 많이 싣고 아무리 운전을 과격하게 해도 10km/l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사랑스러운 연비. 미국차도 연비가 좋을 수 있다.

적재공간
동급 SUV중에 트렁크 공간이 가장 넓은 편에 속한다. 풀사이즈 캐리어 4개가 들어가고도 남는 트렁크는 정말 칭찬받아야 한다. 2열 시트마저 접으면 거의 원룸 하나가 완성된다.

Keyless Entry
미국인들의 특이한 취향.. 차 문 비밀번호로 열기. 안써보면 모른다 얼마나 편한지. 비밀번호로는 문, 트렁크만 열리고 키가 있어야 시동이 걸리는데,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밖에 나온김에 차에서 짐을 빼려는데 차 키는 안가져왔을때, 다른 사람한테 짐좀 가져와달라고 하고 싶은데 키를 주긴 좀 그럴때 등등.. 그냥 차 키 꼴도 보기 싫으면 아예 차키를 대시보드 안에 넣어놓자. 영원히 차 키가 필요할 일이 없다.

전동트렁크
차 급에 맞지 않게(?) 의외로 전동 트렁크가 달려있다. 차 키나 운전석버튼으로도 열고 닫을 수 있다. 별 거 아니지만 편하다.


스마트키
2019년 차 답게 키도 아주 스마트하다. 원격 시동이 기본 탑재 되어있는게 참 맘에 든다. 또, 경적을 울릴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필요없을 수 있지만 땅이 워낙 넓은 미국에선 정말 유용하다. 잠금 버튼 두 번 누르면 경적 짧게 울려주는것도 소소하게 맘에 든다.

핸들링
의외로 직관적인 핸들링. 핸들 피드백도 만족스럽다. 그렇다고 코너링 포스 최대값이 좋진 않다.


단점🤦‍♀️


트랜스미션
미션은 일단 기본적으로 아-주 느리다. 어차피 달리는 차는 아니기 때문에 미션이 느린건 이해 할 수 있다. 그런데 미션이 바보짓을 많이 한다. 악셀을 끝까지 밟다가 항속을 하려고 아주 잠깐 발을 떼면 미션이 급하게 단수를 올린다. 킥다운할땐 2단씩 내리지만 올라갈땐 1단씩 두 번 변속한다. 거쳐가는 중간 단수에서 차가 울컥하는데, 아주 불쾌하다. 만약 이 때 다시 악셀을 밟으면 한 2초 반응이 없다.

스티어링 휠
싸구려틱한 핸들 마감 때문에 저속에서 지나치게 가벼운 조향감과 더불어 운전자에게 내가 지금 구린 차를 타고있다는 느낌을 주는 치명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3000만원짜리 차를 타면서 이런 느낌을 받고싶은 운전자가 있을까. 운전자와 차가 직접 교감하는 곳인 만큼 좀 더 신경써야 한다.

냉각수 누수
이건 좀 심각한 문제다. 가끔씩 본넷트를 열어보면 냉각수가 증발해있다. 처음 차를 받았을때 MAX였던 냉각수 게이지가 반납할때는 MIN보다 훨씬 내려가있었다. 반대로 엔진오일 게이지는 MAX를 훌쩍 넘어있었고 냉각수랑 섞여서 색깔도 끔찍했다. 차량 반납하기 직전에는 결국 엔진오일 교환하라는 경고등까지 떴고, 엔진 진동도 심해졌다. 실린더 헤드 가스켓 문제인거 같은데, 엔진 수명에 치명적인 문제인 만큼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직진안정성
고속으로 갈 수록 차가 너무 불안정하다. 이 차로 칼치기 하면 죽는다. 저속에서는 봐줄만했던 하체가 마구 출렁대고, 롤이 심해진다. 차가 날라갈까봐 무섭다. 근데 짐을 많이 실으면 좀 나아진다. 무게배분의 문제인거 같다.

브레이크
브레이크 제동력이 좀 별로다. 특히 짐을 많이 실었을땐 너무 밀린다. 마치 브레이크 디스크에 기름칠을 해논거 같은 착각이 든다.

[리뷰] 애플의 변혁, 에어팟 프로(AirPods Pro) 사용기

IT/리뷰

애플은 11월 13일, 드디어 에어팟 프로를 국내에 출시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쿠팡에서 3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산 나의 에어팟 프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의 사용기, 혹은 뒤늦은 리뷰를 적어본다.

장점☺️

 

노이즈 캔슬링

노캔 명가 소니의 헤드폰 WH-1000XM2과 비교해도 큰 차이 없는 성능.(믿기지 않겠지만 진짜로.)이 작은 이어폰에 이 성능이 나올거라고는 나도, 너도, 아무도 몰랐다.

 


노이즈(주변음) 수용 모드

이거 하나만큼은 현재 나와있는 이어폰, 헤드폰 통틀어서 최고라고 자신할 수 있다. 다른 노캔 이어폰, 헤드폰과 다르게 엄청 자연스럽다. 완벽한 착용감과의 상호작용으로 내가 지금 이어폰을 끼고 있는지 아닌지 구분하기 힘들거다. 과장이 아니다😳

 


커널형

이어/에어팟과 귓구멍이 잘 안맞아 끼기만 하면 흘러내렸던 사람들에게 최고의 장점. 안빠진다. 끼고 줄넘기해도 안빠진다. 소음 차폐는 덤

 


착용감

커널형의 거의 유일한 단점이었던 착용감을 잡았다. 애플이 미쳤다. 귀의 압력이 높아지는 답답한 느낌 때문에 커널형을 싫어했던 사람들도 이건 납득할거다. 특수설계된 이어팁으로 이를 해결했다고 한다.

 


음질

에어팟 1,2와 비슷하지만, 커널형으로 바뀌면서 저음 손실이 줄었고 톤밸런스가 더 잘 잡힌 느낌. 초고음역대의 해상력도 더 나아졌다. 해상력은 소니 WF-1000XM3와 비슷하거나 좀 떨어지지만 톤밸런스는 오히려 더 괜찮음(AAC코덱을 지원하는 플레이어 기준)

 


통화품질

원래도 길게 뻗은 마이크를 기반으로 최고의 통화품질을 자랑했지만, 이번엔 짧아진 마이크로도 더 향상된 통화품질을 안겨줬다. 통화품질은 완전무선이어폰 중 최고.

 


시리

기분탓일 수도 있는데 시리야 인식률이 더 좋아졌다. 참고로 노이즈 캔슬링 모드도 시리로 조작 가능하다.

 


방수

기존의 에어팟도 비공식적으로(세탁기에 넣고 돌렸는데 살아있다. 놀랍게도 이런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방수가 되긴했지만 이젠 공식적으로 IPX4등급의 방수가 지원된다. 어디까지나 생활방수라는건 명심.

 


가격

애플답지 못하게 싸다. 오디오에 취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알거다. 이 가격에 이 성능이면...싼거 맞다. 진짜로.

단점🤦‍♀️

 

갬-성

갬성이 실종됐다. 갬성에 회사의 사활을 거는 애플답지 못하다. 한시간 동안 열고닫고만 반복해도 재밌을거 같은 에어팟 케이스의 찰진 느낌, 자석에 이끌려 빨려들어가는거 같은 에어팟 본체의 착 달라붙는 소리. 모두 사라졌다. 갤럭시 버즈나 다른 싸구려 완전무선 이어폰 같은 느낌이 난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특히 이어폰 넣고뺄때 느낌은....🙄

 


마감

마감에 환장하는 애플답지 못하다. 에어팟 본체의 마감은 훌륭한데, 케이스 뚜껑 힌지가....흔들린다. 처음부터 그랬다. 언박싱 하자마자.🤦‍♀️ 진짜 별로다. 애플이 미쳤다.

 

 


조작

터치 방식이었던 기존 에어팟과 달리 이번엔 에어팟 꼬리를 직접 눌러야 하는 포스터치 방식인데, 생각보다 번거롭다. 대신 일시정지, 다음 곡, 이전 곡, 노캔 모드 변경을 모두 할 수 있긴 하다. 그리고 우려와 달리 포스터치를 하느라고 이어폰이 빠지거나 의도치 않은 움직임이 생기진 않는다.

 


색깔

블랙 나오면 블랙 사고싶었는데,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고 화이트 단일 색상으로 출시됐다. 만약에 이래놓고 슬쩍 다른 색 출시하잖아? 진짜...하..... 팀쿡 형 그건 선넘었지

 


케이스 디자인

의외로 본체 디자인은 고급진 마감 덕분인지, 앱등이 뇌이징 덕분인지 나쁘지 않다. 특히 착용샷은 기존 에어팟보다 더 나은거 같다. 근데 케이스 디자인은.. 뭐랄까 어벙해보인다.


총평

전체적으로 애플답지 못하다. 착한 가격도, 싸구려틱한 마감도. 근데 성능 하나는 보장되니 완전무선이어폰 살거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이거 사는게..

 


+난 귓구녕이 에어팟이랑 잘 안맞아서 커널형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샀음
++생각보다 무선충전 지원하는게 편함
+++안드로이드도 웬만한거 다 됨
++++자랑하기 좋음
+++++얼리어답터인척 하기 좋음